10.29 이태원 참사500일 추모문화제 진실을 찾아 다시 떠나는 길
3. 9.(토) 17:00, 서울광장 분향소 앞
오는 3월 11일이면 10.29 이태원 참사로 159명을 떠나보낸지 500일이 됩니다. 이태원 특별법은 거부되고 진상규명은 아직 멀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 없습니다. 진실을 향한 우리의 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새기는 500일 추모제가 3월 9일 오후 5시에 분향소 앞에서 열립니다.
이날 추모문화제에는 희생자 중 3월생일자들을 기억하는 순서도 진행됩니다. 함께 해 주세요.
※ 이날 추모제는 윤석열 정권 심판대회 이후에 분향소 앞으로 이동해 진행합니다.
윤석열 당선 2년
민생파탄, 역사왜곡, 평화파괴, 참사외면, 거부권 남발!
윤석열 정권 심판대회
일시장소 : 24년 3월 9일(토) 오후 3시, 프레스센터 앞
주최 : 전국민중행동 / 거부권을거부하는전국비상행동 /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유가족협의회 /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 윤석열정권 퇴진운동본부
3월 9일 윤석열 당선 2년이 되는 날입니다.
출범 직후부터 자본과 특권세력의 이익만을 편향적으로 대변하더니, 고금리·고물가·고환율에 끝없이 상승하는 가계부채에도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민생 꼼꼼히 챙기겠다”,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던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변함없이 ‘중대재해처벌법 완화’를 언급하고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가 하면 부동산 규제완화, 그린벨트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하겠다는 등 대자본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여성을 위한 예산은 대폭 삭감되었으며 물가를 부추기는 공공요금은 여전히 인상 기조를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생계에 위기가 몰려오는 탓에 국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윤석열 정부는 국가보안법 공안탄압의 칼날을 내세우며 탄압하고 핵오염수 방류,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자 ‘북한지령’으로 투쟁을 매도하더니 독립운동가 흉상철거에 나서며 ‘이념전쟁’의 끝을 달리고 있습니다. 거기다 공영방송 이사진 물갈이, YTN 민영화, 방송3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하는 등 정권 비판언론에 재갈을 물리며 민주주의 파탄의 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이밖에도 성소수자 인권 유린, 강제동원 굴욕해법 추진, 일본 자위대 한반도 진출, 전쟁위기 조장하는 한미군사훈련 강행, 재난참사 책임을 묵과하기 위해 거부권을 지속적으로 남발하는 등 대한민국의 퇴행정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헌법 반민주 반민생 퇴행정치에 맞서 민의에 역행하는 윤석열 정권에 심판을 가하고자 합니다.